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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과 밀란 크니작 그의 작품들은 우리로 하여금 잠시 멈추고, 평정을 되찾기를 유도한다. 이러한 작품들을 마주하는 것은 마치 하나의 의식을 치르는 것과 유사하다. 그것은 인조적인 신전이나 화법이 뛰어난 연설가 없이도 완벽하게 진행되는, 지극히 사적이 미사와도 같다. 밀란 크니작   나는 몇 년 전 체코 프라하에서 밀란 크니작 전 프라하 국립미술관 총관장을 만났다. 그를 통해 유병언 회장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유병언 회장이 찍은 사진 가치에 대해 의심의 여지없이 높은 평가를 내리는 것을 보고 놀라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한국에선 그가 찍은 사진에 대해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법원은 아해 사진이 가치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그러자 밀란 크니작 관장은 내게 물었다.   .. 2024. 6. 12.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그들은 주택 하나 때문에 파산한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명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쓴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주택 하나 때문에 사람들이 파한 한다고. 이 말이 저금리 시대에서는 피부로 와닿지 않았지만, 고금리 시대에선 뼈가 저리게 다가올 것이다. 특히 저 말이 저금리 시대에서 피부로 와닿지 않았어도, 그것이 더 무서운 것이다. 서서히 원리금 상환의 압박을 받다가 훗날 누구도 자신을 써주지 않는 노후가 왔을 때, 그들 손에 쥐고 있는 것은 현금이 단 1원도 창출되지 않는 부동산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 어떻게든 노동을 해야 살 수 있는 저주스러운 현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그가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찾았는지, 그 마음의 열망이 솔직하게 적혀 있다. 나는 평생 동안 .. 2024. 4. 7.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 두려워하여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마 25:25 I was afraid, and went and hid your talent in the ground. Mattew 25:25 어느 날 밤. 성경을 읽던 중 아차 싶었던 적이 있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므나의 비유에서 주인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를 읽다가 불현듯 돈을 버는 방법이 생각났던 것이다. 스파크가 터지듯, 뇌에 전류가 흐르듯 나는 흥분했고, 그때부터 은행 배당주에 집중한 결과 엄청난 복리의 힘으로 매년 투자 순이익이 커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 위의 그래프가 커지는 속도가 보이는가? 복리란 이런 것이다. 저렇게 챙겨놓은 순이익은 자산의 규모를 키워놨기 때문에.. 2024. 3. 29.
주식이냐 예금·적금이냐 돈은 일종의 힘이다. 하지만 정확히 말해 힘에 신 것은 돈에 관한 지식이다. 돈은 있다가도 없지만 돈에 관한 지식은 돈을 통제하고 모으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에서 돈에 대해 배우지 못하고 돈 버는 데 평생을 바친다. 로버트 기요사키 이 말에 주의하라.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다. 소비를 하면 지금 모은 돈은 줄기 마련이다. 노동을 하며 다시 쌓아가야 하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그런데 돈에 관한 지식은 있다가 없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머릿 속에 세팅이 된다. 그리고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도록 작동한다. 그런 삶이 10년 뒤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나는 소름 끼치도록 요즘 느낀다. 잘 생각해봐라. 학교에서 배운 금융지식이란 게 뭔가. 고작 해봐야 은행에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에 들라는 정도 아니었는가.. 2024. 3. 24.
3개월 만에 2700만원 수익을 내고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호세아 4:6 My people are destroyed for lack of knowledge. Hosea 4:6 나는 2억원으로 주식을 매매 한다. 여기까지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이쯤 되니 자산이 증식되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것을 실감한다. 돈이 돈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한 기분이다. 이걸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미 경제적 자유 속에서 살텐데. 하지만 노동 하나 들이지 않고 연간 3000만원 이상을, 특히 그 규모는 매년 커진다는 걸 알게 된 것을 나는 축복으로 여긴다. 이 지식을 얼마나 갈망했던가. 중요한 것은 아무도 나에게 이 지식을 알려준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하나 같이 신앙에 미쳐 돌아가고 있었다. 죽어 있는 공부만 강요했다. 그런데, 지.. 2024. 3. 17.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주소서 눅 23:18 And they cried out all at once, saying, Away with this man, and release unto us Barabbas Luke 23:18 우리는 모순 덩어리다. 언뜻 일리 있다고 생각하고 한 행동은 알고 보면 처음부터 잘못된 행동이었다. 뒤이어 일어나는 결과들로 후회가 생길지라도, 늦었다. 정의를 외쳐대며 사람을 정죄했지만, 진실은 달랐다. 내가 정죄 받아야 할 죄인이요 상대는 지극한 피해자였던 것이다. 의인이었던 것이다. 피해본 자는 눈물만 훔칠 뿐이다. 나타난 결과를 어찌 되돌릴 수 있겠는가. 상처는 아물지만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놀라운 것은 그 모순의 극치가 성경.. 2024. 3. 14.
3개월 만에 2000만원 수익 달성 이런 장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에겐 기회의 장이 왔다. 단 3개월 만에 시세차익으로 2100만원을 벌었기 때문이다. 아래 표를 보면 내 주식 확정 수익 내역을 알 수 있다. 날짜를 보면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몇 번의 시세차익을 냈더니 이렇게 3개월 만에 2100만원의 확정 수익이 났고, 나는 이 종목에 다시 억대의 투자금을 재투자하여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그렇게 받을 배당금까지 합하면 단 4개월 만에 나는 3000만원 내외의 현금을 챙기게 된다. 3000만원. 누군가의 연봉 아니던가. 그것을 나는 아무 노동 없이 단 4개월 만에 번 것이다. 경제적 자유의 현실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 나는 3년 후 경제적 자유 속에서 갈릴리 바다에서 한 달 살기를 시작할 것이.. 2024. 3. 12.
현금 2억원을 모으고 깨달은 점 나는 2월 말 주식 시세차익을 더 내면서 1~2월 동안 1600만원의 수익을 확정할 수 있었고, 이에 현금 자산은 2억원이 넘게 되었다. 1억이 2억이 되는데 2년 5~6개월 정도 걸렸다. 이 기간은 복리의 힘을 확인한 시간이다. 위 표는 '배당금'과 '시세차익'을 합한 확정 수익이다. 2021년에 300만원 가까이 되던 숫자는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하더니 올해 3월 초에만 이미 연간 2500만원을 넘게 되었다. 이렇게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주식으로만 확정된 수익은 5000만원도 넘었다. 중요한 점은 수익이 복리로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시세차익 1600만원이라는 예외적인 상황이 생긴 것은 맞다. 하지만 자산의 증가 속도는 원금이 커지는 만큼 복리 효과를 더욱 크게 낼 수밖에 없다. 나는 어느.. 2024. 3. 4.
쿠바 외교 수립, 남한과 면적 크기 비교 대한민국이 쿠바와 외교를 수립했다. 체게바라의 나라며, 피델 카스트로의 나라 쿠바. 공산주의 진영에 속한 나라로 북한과 형제의 나라로 여겨졌는데 우리와 외교를 수립하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앞으로 이 나라 여행이 한층 더 쉬워지고, 안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한 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남한과의 땅 크기를 비교하면 거의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쿠바의 땅 크기는 11만제곱킬로미터라고 한다. 한 반도의 0.5배라고 하는데, 사진상 나타난 크기로 보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밑에는 미국까지 나온 땅 크기다. 미국은 정말 어마어마한 땅을 가진 것을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다. 남한으로만 치면 정말 비교가 안 된다. 지금 사진에 나온 것은 전체 미국 땅이 아니다 알래스카와 하와이, 괌 .. 2024. 2. 18.
시세차익으로 1000만원 벌기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 25:29 For to everyone who has, more will be given, and he will have aboundance; but from him who does not have,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away Matthew 25:29 성경에는 돈을 버는 놀라운 지혜가 숨어 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내 나이 위로 10년을 따져도 나보다 성경을 가까이 한 사람을 아직 못 봤다. (니들이 복음서, 로마서를 몇 달에 걸쳐 '지겹게' 읽고 있을 때, 나는 그 자리에 앉아 하루에 다 읽는다.) 그토록 심취해 살았다. 그런데 나는 영적으로만 성경을 보지 않는다. 육신의 복락을 .. 2024. 2. 11.
내 집 마련의 함정 고령가구의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에 치중되어 있고, 전반적인 보유자산 비중은 시간에 따라 거의 변하지 않고 있다. KDI보고서 '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빈곤의 정책 방향' 너무나 답답한 일이 있다. 내 집 마련을 했다고 안심하고 있는 이들아. 단돈 천 원 한 장 나오지 않는 부동산을 깔고 앉아 있는 주제에 "자산이 5억이 된다" "6억의 가치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너희들의 정신 상태가 왜 노예적인지 말해보고자 한다. 이 사회는 자본주의다. 돈이 돈을 만들어 주는 기회의 땅이다. 그런데도 평생을 자본의 원리와 무관하게 살면서 부동산 하나 마련했다고 안심하고 있는 그 정신 상태. 자본이 어떻게 스스로 자본을 만들어 내는지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은 채 '일만 악의 뿌리가 돈을 사랑함에 있다'는 구절을 말하.. 2024. 2. 3.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한번 들어간 물에는 다시 들어갈 수 없다. 나는 철학서를 즐겨 읽는다. 나는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한다'와 같은 어렵고 복잡한 말은 싫어한다. 삶이란 것이 결국 '철학하는 삶'이겠지만, 그 표현을 굳이 어렵고 복잡할 필요가 있겠나 싶어서다. 그런데 사실 철학자들의 태도는 조금 그런 측면이 있다. 하나라도 어렵게 말하려는 태도가 있다. 그 결과로 '철학하다'라는 표현은 오히려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의 모습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래서 나는 '철학하기를 즐긴다'와 같은 아리송한 말을 하지 않고, 정확하게 '철학서를 즐겨 읽는다'라고 알아듣게 말한다. 최신작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라는 책을 읽고 나는 이런 생각을 더 강하게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글은 쉽기 때문이다. 철학서라면 사실 이렇게 쉬워야 한다. 표.. 2024.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