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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품격3

롯데월드타워 비 오는 날 집으로 가는 도중 바라본 롯데월드타워. 사진보다 실물은 훨씬 웅장했는데, 사진 속 모습은 현실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 과거 군대 후배가 내게 눈으로 보는 것과 똑같은 느낌을 주는 사진기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롯데월드타워를 보면서 그때의 기억이 났다. 저기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인생일까도 궁금했고. 아무튼 멋진 빌딩이다. 롯데월드타워. 2023. 12. 15.
서울역 앞 옛 대우빌딩 서울역 앞에는 서울스퀘어 빌딩이 있다. 갈색빛의 건물이 서울역을 나오면 웅장하게 펼쳐진다. 과거 대우빌딩으로 오랫동안 불려서인지 지금도 다수 사람들에겐 대우빌딩이 입에 더 잘 맞는다. 98년 대우그룹 해체 후 이 빌딩의 이름도 바뀌었다. 하지만 그 웅장함은 그대로이고 과거 대우의 전성기가 어떠했을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80년대 후반, 90년대 초중반까지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가 어떠했을지 알게 해주는 빌딩이 바로 서울역 앞에 있는 과거 대우빌딩, 지금의 서울스퀘어인 것이다. 2023. 7. 6.
우리은행과 대구은행 서울의 대표 은행인 우리은행과 대구권 은행인 대구은행 건물 모습. 둘 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나름 건물 외부 단장에도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최근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이 될 수 있다는 기사들까지 뜨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정부가 시중은행의 과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방은행들의 시중은행 전환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 중에 대구은행이 산업자본 지분 제한 요건에도 걸리지 않아서 지방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일각에선 iM뱅크라는 이름도 지방색을 띄지 않아 시중은행화 해도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하는데.. 서울에 있는 건물까지 서울 중심부에 있는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가까이이 있어 시중은행으로 전환해도 크게 이상할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우리은행은 볼 때마다.. 2023.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