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카카오뱅크가 기관의 매도 물량에 또 무너지며 앞으로의 주가 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카카오뱅크가 넷마블의 3번째 매도 물량에 12월 9일 또 주가 급락을 맞았다. 이날에만 최대 5.78%가 떨어졌다. 

 

 

언론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8일 카카오뱅크 주식 761만9592주를 전량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넷마블은 지난 8월에도 카카오뱅크 주식을 두 차례 팔아 치웠는데, 8월 10일에는 600만주, 같은 달 27일에는 161만9591주를 처분했다. 세번째까지 매각하게 되면 주식 매도 이익만 1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엄청난 물량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이렇게 기관들의 주식 매도가 나오면 카카오뱅크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우정사업본부의 1조원 규모 블록딜에 9월 2일 7% 넘게 주가가 떨어진 바 있다. 

물론 기관의 매도 물량 이후 즉각적인 하락세를 보이진 않았지만 9월 7일 이후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아직도 그 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 지배적인 것 같다. 장기적으로 주가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한경컨센서스에 올라온 카카오뱅크 관련 글들의 제목은, 여전히 순조롭게 항햐 중이고,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다른 은행들과 달리 지점이 없고 비대면 거래를 통해 이익을 높이는 중인데다가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내놓는다고 하니 이익은 계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가능하다. 

주가 전망을 해보자면 현재 5만원 밑으로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5만~6만원 사이에서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취한다면 저점 매수를 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개인적 판단을 내려본다. 

세 줄 요약
-넷마블 매도 물량에 5%이상 하락하기도.
-다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성장세를 높게 평가. 
-5만원 밑으로 안 빠지고 있어 저가 매수 자리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