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 전망

[배당금 분석 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장점유율을 보면 압도적 1위로 보인다. 2021년 1분기 말 기타회선을 포함한 국내 총회선기준 가입자수는 711만명으로 그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SK텔레콤이다. 이어 KT, LG유플러스다. 시장점유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나는 이 기업의 주가 전망이 좋다고 보고 있다. 분기배당을 올해부터 시작한 점과 함께 이익의 성장 등을 따졌을 때 주가를 지켜주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진 - SK텔레콤

 

출처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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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배당수익률 4%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8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급증했다. 지난 3년 치 영업이익을 봐도 이익이 우상향하고 있다. 2018년 7407억원, 2019년 6862억원, 2020년 8861억원이다. 그런데 올해 1분기에만 4000억원 가량 이익을 냈으니 올해 1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수도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SK텔레콤도 배당주로서 빠질 수 없는 종목이다. 성장을 기반한 기업가치 상승의 결과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배당에 관한 사항에 공개한 내용도 이런 것을 반영한다. 

 

 

당사의 기본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회사의 성과에 기반한 안정적인 현금배당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에 기반한 기업가치 상승구현을 통하여 장기적 관점의 주주환원 제고를 기본원칙으로 합니다. 

 

 

그것에 기반해 작년엔 중간배당을 실시, 올해엔 분기배당 정책을 내놨다. 그만큼 회사가 주주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증거다. 배당성향도 지난해 47.5%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현금배당 수익률도 지난해 4.1%를 기록했고 최근 5년간 평균 수익률은 4%였다. 이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회사가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전망을 하자면 회사의 정책과 함께 지속해서 오를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적 펜데믹이나 회사의 문제가 아닌 이상 주가의 급격한 하락도 최소화하지 않을까 싶다. 떨어지면 배당투자로 더 기회가 될 테니 진성 배당투자자들 입장에선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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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확대, 글로벌 통신사도 마찬가지

 

통신사의 배당금 확대는 글로벌적인 모습이다. 그만큼 국내 통신사들도 이런 글로벌 분위기에 맞춰 움직일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장기적 관점에서 배당주로 투자를 이어갈만한 회사라는 생각. 언론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 가운데 'AT&R Grandpa'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미국 통신사 AT&T가 높은 배당을 꾸준하게 주면서 이 회사에 투자해 평생 배당금을 연금처럼 타는 주주들이 만든 표현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7.2%에 달한다고 한다.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배당수익률도 7%대 후반, 스웨덴의 텔리아도 7%대다. 국내 대표 통신사인 SK텔레콤도 이런 식으로 배당정책을 펼치지 않을까 싶다. 

 

 

출처 - 조선일보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회사가 분기배당을 실시한 만큼, 단기적 시세차익을 노리긴 어렵다고 본다. 적금처럼 여유 현금이 생길 때마다 적금하는 식으로 주식을 모아가 배당 규모를 키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보인다. 

 

일년에 한 번만 배당하는 기업의 경우엔 여름이 지난 뒤부터 투자를 시작하고 배당기준일 뒤 팔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SK텔레콤 같은 종목은 분기배당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가 전망을 보고 매수할 타이밍이 따로 없다. 매도할 경우 되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배당 투자 전력은 삼성전자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세 줄 요약

• 영엽이익 우상향에 따른 배당정책이 이뤄지고 있음
• 5년 치 평균 배당수익률 4% 유지. 앞으로도 그런 흐름을 보일 주주친화적 기업
• 분기배당 회사인 만큼 투자자들의 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종목. 그만큼 주가 전망 나쁘지 않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