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은행주들이 급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워런버핏이 대표 은행주 씨티그룹을 사들였다고 합니다.
차트상 보면 정확한 저가 매수에 나선 것입니다.
물론 아직 바닥이 어디인지는 확실치 않겠지만
저정도라면 충분히 떨어졌다고 봤을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워런버핏은 은행주를 분할매수하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생각듭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월 말에 씨티그룹 주식 5500만주를 매수했다고 합니다. 금액으로는 29억5000만 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1분기에 버크셔 해서웨이가 산 종목 중 가장 많은 규모라고 하네요. 3월 말 기준으로 또다른 대표적 은행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416억원 보유 중이라고 하는데,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가장 많이 보유한 애플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는 왜 은행주를 사들였을까.
당연한 말이겠으나 정확한 기준은 보입니다.
은행이 망할 일은 없고
금리 상승기의 최대 수혜주며
그만큼 이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인플레이션에서 은행주만한 게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주가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매력 포인트일 것입니다.
한국도 은행주는 어떨까요.
KRX은행지수를 보면 지난 3년 차트는 여전히 견고해 보입니다.
미국 씨티그룹처럼 하락한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의 은행주 배당수익률은 현재 엄청 납니다.
PER, PBR이 저렇게 낮은데다 배당수익률은 증권 다음으로 높습니다.
저런 주식들이 미국의 은행주에서도 나타난 것이며, 그랬기에 워런버핏이 대거 물량 매집에 나선 것 아닐까요.
우리의 주식 투자가 성공하는 길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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