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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으로 투자하기

한국비엔씨 주가 전망

by 하 루 살 이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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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수혜주로 유명하다. 2021년 7월 1일 가격이 8500원 이후 9월 28일 가격이 6만300원을 기록하며 단 3개월이 안 돼서 609%나 급등했다. 이거야 말로 주가 급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무너졌고 전망을 하기 힘든 수준이긴 하다. 

 



한국비엔씨 주가 전망을 하면 현재로서는 2만100원대(12월16일 기준)로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달부터 2만원 대를 오가고 있는 만큼 바닥을 형성했다는 것.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위중증자 증가로 인해 한국비엔씨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12월 16일도 8.15%나 오른 가운데 장을 마감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주식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사실 코로나 수혜주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해와 그 전년과 같은 상황이 아니고, 사람들의 코로나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 

 



사회적 거리두가가 다시 시행됐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코로나를 마치 '세계 멸망' 수준에서 생각하지 않고 '독감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 그러다 보니 한국비엔씨도 신풍제약처럼 백신 보급 확대, 위드코로나가 나오면서 주가가 쉽게 빠져버린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앞으로의 주가 전망. 과연 오를 것이냐. 나는 내년까지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9월28일 7만원도 돌파하는 식의 주가 상승 전망은 어렵다 하더라도 이미 바닥을 만들어놓은 상태기 때문에 2만원 대를 손절라인으로 생각하고 투자에 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어떤 투자든 그 회사의 재무재표를 봐야 한다는 거세. 

한국비엔씨의 경우 매출은 3년째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2018년 43억원, 2019년 23억원, 2020년 9억원으로 계속 감소했다. 반대로 부채는 매년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아무래도 투자자 입장에서 확신을 주지 못하는 부분이다. 

이 점을 생각하고 코로나 수혜주로써 한국비엔씨를 투자한다면 큰 손실을 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세 줄 요약
-한국비엔씨 주가 600% 오른 엄청난 코로나 수혜주
-2만원 대 저점 형성. 주가 전망도 이 가격이 기준 삼아야
-영업이익 감소는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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