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에게 더 추운 겨울이 예고됐다. 정부가 위드코로나 시행을 일단 중단하고 방역지침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언론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폭하고 있어서다.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김부겸 총리도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규모 축소 등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한다고 한다. 위드코로나 중단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찌라시에서는 수도권에서 저녁자리 2인 초과부터 규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는 현실성이 좀 떨어진 내용으로 보이고, 아마도 기존대과 비슷한대로 밤 9시 또는 10시 영업제한 및 4~6인 초과 모임 금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코로나 중단과 사적모임 축소 등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에 대해서 김 총리는 적절한 손실 보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반발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자영업자 단체는 이번 위드코로나 중단과 관련해 "방역 협조는 이제 끝났다"며 시위도 예고한 상태다. 22일 오후 3시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내놨다.
왜 또다시 정부와 방역 당국의 무책임이 자영업자에게만 떠넘겨지고 있나 .우리가 침묵을 깨고 다시 걸음을 옮기는 것은 오롯이 그들의 방관으로 인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사적모임 인원 축소와 관련해 벌써부터 연말 회식 약속을 취소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게들도 연말연시 회식 대목을 놓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는 14일에만 7850명이 새로 발생하면서 급증하는 상태다. 조만간 일일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위중증 환자도 900명대 후반이라고 한다.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심각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이런 확산세와 위중증 환자 증가는 분명 심각한 상태다.
다만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다 다니는 상태에서 가게들만 조이기에 들어가는 방역지침이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이냐에 의문을 품는다. "코로나의 희생양은 우리"라는 주장이다.
세 줄 요약
-위드코로나 중단 기정사실화 된 듯
-자영업자들 반발 높아졌다
-가장 큰 희생도 자영업자들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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