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의 김프로 김동환 소장은 어딜 가나 종잣돈 1억원은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유튜브에도 1억원 모으기와 관련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들이 나온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보통 인식은 1억원이 커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 부동산 이야기하면 10억원이 기준이 되어 있고,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이 거론되는 마당에 1억원이라니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1억원은 정말 큰돈이다. 100만원씩 저축해도 100번을 해야 모이는 돈이 1억원이다. 월 100만원 저축한다 하면 단순 계산으로 100개월, 8년 이상이 필요한 것이다. 생각해보라 크다는 생각이 잘 안 드는 그런 1억원을 모으려고 8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는 현실을.
그런데 8년은 너무너무 길다. 모으다 지쳐버릴 것만 같은 긴 세월이니까. 그럼 그 세월을 5년으로 줄여보자.
일단 적금통장(2% 월복리 이자, 15.4% 과세 기준)에 135만원을 넣으면 8년이 6년으로 줄어든다. 대한민국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018년 기준 3634만원이라고 한다. 4대 보험을 제외한 월급의 실수령액은 275만원이다. 여기에서 절반인 135만원을 6년간 모으면 일단 1억원이 생긴다는 의미다. 즉 5년으로 압축하려면 150만원 정도는 저축해야한다는 의미다. 다만 이 또한 결코 쉽지 않은 방법이다.
결국 저축을 주식과 병행해보자
다만 그 주식 투자도 '절대적'으로 잃지 않는 투자로 시작해야 한다.
결국 저축 외에 다른 방법을 고안해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먼저 주식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1억원이 모일 때까지 '절대적으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괜히 유튜브를 보면서 단타 기술을 터득하려고 한다면 시간 낭비, 세월 낭비, 돈 낭비만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가 말한 '절대적으로 잃지 않는 투자'라는 개념을 기준으로 본다면 단타는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해당하지 않는 투자방법이다. 물론 누군가처럼 500만원을 5억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건 신의 경지다. 과거 주식시장에서 흔하게 보이는 광고성 멘트라고 봐야 하는 이유는 대다수 깡통 차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아래 글은 단타에 대한 개인적 소견을 적은 포스팅)
https://wpalss.tistory.com/1186
결국 다음과 같은 기준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나는 내 돈을 잃지 않으면서 수익도 낼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기업 ▲그 중에서▲그중에서 이익을 증가시키는 기업 ▲그중에서도 배당성향을 높여나가는 기업 등 이 세 가지를 충족시키는 기업들에 되도록이면 투자하는 것이다.
특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엔 주식 시장이 무너져도 버틸 힘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단순 계산을 해보자.
5000만원을 투자해서 연 5%의 배당금을 받으면 1년에 250만원을 받게 된다. 이걸 3년 치로 보자.
5250만원에 대한 5%(약 262만원)를 받게 된다.
5512만원에 대한 5%(약 275만원)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만 모아가겠는가. 그 기간 안에 노력해 번 돈까지 합쳐진다면 복리의 마법은 훨씬 더 강한 힘을 낸다.
그렇게 모아가면 1억원은 5년이 아니라 4년 안에도 모을 수 있으며, 그렇게 모인 1억원이 2억원이 되는 것은 훨씬 더 빠르게 모으게 된다. 또한 2억원이 4억이 되는 것도 훨씬 더 이른 날 안에 가능하게 된다.
인생은 40대부터라는 말이 있다. 지금부터 열심히, 그리고 지혜롭게 시작한다면 정말로 40대부터 준 경제적 자유, 40대 중반부터는 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불가능한 현실이 아닌 것이다.
세 줄 요약
- 일단 저축 개념을 생각하자
- 주식 투자도 병행하자. 1억원을 5년이 아니라 4년 안에도 모을 수 있도록.
- 최대한 안전한 투자만으로 접근하도록 하자. 인생은 40대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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