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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5

KB금융지주 등 은행주 하락 이유 이 글을 쓰는 12월 3일. 최근까지 은행주들은 가파르게 하락했다. 지난해만 해도 11월 초부터 점프를 해대며 오르던 주식 아니던가. 물론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주식이 가파르게 올랐다지만, KB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은 연말 배당 이슈까지 더해져 그 속도가 빨랐던 것 같다. 그런데 올해는? 12월이 되어도 꾸역꾸역 떨어진다.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배당투자를 권하면서 두 가지 조건에 맞으면 해볼만한 투자라고 늘상 이야기한다. 첫째, 이익을 꾸준하게 증가시키는 기업인가. 둘째, 배당성향을 높이려는 의지가 있는 기업인가. 주식 투자는 단순해야 한다. 이익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그만큼 그 기업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배당성향을 높이고 있다는 것 또는 높이려는 의지가 있다는 .. 2021. 12. 3.
하나금융지주 고배당 우량주 [배당주 분석 ①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지주 가운데 대장 배당주다. 실적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고배당 우량주로서 손색이 없다. 하나금융은 4대 금융지주인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중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준다. 지방금융지주도 IBK기업은행도 중간배당을 주지 않는다. 그만큼 주주환원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중간배당 소식도 6월 주주명부 폐쇄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달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대치하면서까지도 중간배당을 준 금융사였다. 그정도로 주주와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만큼 올해도 중간배당의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3년 연속 현금배당수익률 5% 하나금융지주 배당수익률은 3년 연속 5% 이상을 기록했다. 배당수익.. 2021. 7. 1.
배당금 받으려면 배당금은 영어로 'Dividend'이다. 곧 '나눠주다'가 배당의 속뜻이다. 회사가 이익을 낸 후, 그것이 가능하도록 미리 자산을 투자한 주주들에게 그 이익을 나눠준다는 것. 이것을 배당금 지급이라 한다. 그럼 배당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배당금을 지급하는 상장사는 배당금 지급과 관련해 공시한다. 중간배당을 예를 들어보자. 상반기 기준으로 배당금을 받으려면 어떤 날짜가 기준이 되어 있는지 알아보자.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6월 30일로 정했다. 곧 해당 기준일까지 주주가 돼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예탁결제원에 주주 명부와 주권이 등재되는 기한을 설정, 이틀의 시간이 걸리므로 이틀 전까지 매수해야 한다'는 복잡한 설명이 제기된다. 하.. 2021. 6. 26.
해외 은행도 배당 확대 해외 유수한 은행들이 하반기 배당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올라온 '미국 은행들, 스트레스테스트 후 주주들에게 돈(배당)을 돌려주기로 결정'이라는 제목을 통해 이런 소식을 전했다. America’s biggest banks will learn the results of their latest stress tests from the US Federal Reserve this week, with a passing grade expected to be a catalyst for billions of dollars in stock buybacks and dividends. The expectation that banks will return more money to shareho.. 2021. 6. 25.
중간배당 나선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짧은 의견 금융지주에 투자하는 이유 금융지주 투자는 재미없기로 유명하다. 6월 23일 자 기준으로 네이버는 7~8% 오르는데 4대 금융지주는 오히려 1~2%씩 떨어지고 있다. 6월 들어서만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이다. 금융지주에 투자한 사람들은 카카오, 네이버 등 성장주들이 6월에도 급등하는 것을 보면서 소외감마저 들 것이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재미없는 만큼 '안전하다'는 것이 보장된 주식일 수 있다는 것. 물론 2019년을 보면 큰 이슈 없이도 무한정 내리꽂는 장을 보여준 금융지주이긴 했다. 그만큼 완벽하게 '보장된' 투자는 아니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국내 4대 금융지주 투자가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는 것은 배당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연 4~6% 선에서 배당수익률이 나온다. 자금을 묻어..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