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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8

제주도 동쪽 여행 만장굴 제주도 동쪽 여행 중 만장굴 구경은 제주도의 색다른 여행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마어마한 동굴이 제주도 지하에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한참을 굴 안으로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만장굴의 높이가 엄청난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포털 정보에 따르면 최고 높이는 20m까지 된다고 하네요. 일반인에게 공개된 장소는 1km 길이의 동굴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14km는 비공개인데 그곳에는 박쥐의 서식처가 있다고 하네요. 만장굴은 제주도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쪽으로 여행할 때 들릴만한 곳입니다. 이런 동굴이 어떻게 발견됐을까 궁금했는데 1958년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합니다. 만장굴의 뜻은 제주도 사투리로 '매우 깊다'라는 뜻의 '만쟁이거머리굴'에서 .. 2022. 5. 19.
서귀포 근처 가볼만한 곳 주상절리 제주 서쪽이면서 서귀포랑 가까워서 근처에 있다면 가볼만한 곳 추천합니다. 그곳은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주상절리. 먼저 사진 구경하고 가시죠~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을 때 수축 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육각 모형의 돌 모양을 말한다고 하네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사진의 모양처럼 되나봐요. 제주 주상절리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어서 서귀포와 가깝고, 서쪽 지역에 있어서 여기를 기반으로 서쪽 지역을 돌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제주 주상절리에 내려갈 수는 없는데, 사진처럼 여기 지역 주민들은 그냥 내려가서 낙시나 해물을 잡는 거 같았어요. 근처에 해물을 즉석에서 파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배고프면 먹고 가도 좋을 듯 2022. 5. 18.
처음 가보는 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 섬 마라도. 말로만 들어본 그곳에 드디어 가보게 됐습니다. 마라도에 가기 위해서는 제주도 서쪽 항구를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송악산 근처 항구를 이용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마라도가는여객선'을 검색하면 되는데, 당일 예약은 전화로만 되니 가기 전에 꼭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됩니다. (그렇게 알고 예약하고 갔는데, 뒤에 온 손님을 보니 예약 없이도 표 판매를 하더라고요;;;) 배 승선요금표와 운항시간표를 보고 적절한 시간에 갔다 오시면 됩니다^^ 배는 생각보다 커서 마라도까지 편안하게 갔다올 수 있어요. 배 시간은 편도 약 30분 정도로 보면 됩니다. 마라도에 도착하면 멋진 동굴들이 나타납니다. 넓은 들판을 가진 마라도~ 도착해서 10분 정도 길을 따라 올라가면 엄청 많은 자장면 집을 발.. 2022. 5. 16.
하늘에서 본 장마 구름 늦장마가 시작했다. 서울 하늘도 몇 주째 우중충하고, 비는 며칠을 두고 오락가락한다. 맑은 날씨를 찾기 힘들고 언제 비가 올지 몰라 매일 우산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사람들은 동남아 날씨 같다는 말도 한다.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런 와중 나는 장마가 막 시작할 7월 말 주말에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에 장맛비가 시작했을 때다. 하늘로 올라가니 역시 맑은 하늘 아래 엄청난 장마 구름을 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장관이라서 사진으로 남겼다. 위 사진은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고 아래부터는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남해 쪽에 오자 구름이 옅은 곳이 나왔고, 우연히도 나는 해안가를 볼 수 있었다. 하늘에서 보는 남해 해안선은 너무나 멋졌다. .. 2021. 7. 13.
성산일출봉 보이는 제주 광치기 해변 올해 제주도 여행 시기와 늦장마 시기가 딱 겹쳤다. 가기 전까지 얼마나 아쉬운 감정이 들던지.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날씨를 계속 확인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의외로 장마 낀 제주도가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됐다. 만약 장마가 오지 않고 햇빛이 강하게 비취었다면 그 후덥지근함과 뜨거운 열기에 여행이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에 숙소가 있었는데, 장마 낀 구름 덕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 넓은 곳을 산책할 수 있었다. 시원한 바람을 끼고 구름과 바다가 우아하게 움직였다. 그 자연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보고 아름다운 것을 다시 생각해봤다. 역시 바다는 많은 걸 보게하고 생각나게 한다. 아래 사진은 제주 광치기 해변의 모습이다. 얼마나 멋진 바다였는지 모른다. 가까이에.. 2021. 7. 12.
제주 다랑쉬 오름 제주도에는 오름이 참 많다. 이번 제주 여행의 숙소는 휘닉스였고, 여행 기간은 2박 3일로 짧았다. 그런 만큼 효율적으로 시간을 써야 했다. 그래서 제주도의 동쪽 지역만 둘러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제주 오름에 오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동쪽에서 나름 유명한 오름을 선택했는데 그것오 '다랑쉬 오름'이다. '다랑쉬'의 뜻은 그 모습이 쟁반 같이 뜨는 달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는 순수 제주 말이라고 한다. 다랑쉬 오름은 제주도 동쪽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동쪽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번에 가면서 알게 된 점은 아직까지 다랑쉬오름까지 가는 도로가 여전히 공사 중이라 중간마다 비포장 도로를 만나야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닌 것 같았다. 그날 갔을 때도.. 2021. 7. 10.
김영하 산문집 '여행의 이유' 부모님과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제주에어 비행기 안. 앞 좌석에 써붙인 안데르센의 문구가 잊을만하면 눈에 읽혔다. 모든 죄석 뒤에 적힌 글이 전부다 같았다. 항공사가 작정하고 고객 머리에 입력하려고 한 것 같다. 여행은 당신을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 동화작가로만 알던 안데르센이 이런 글도 썼나 싶었다. 그 날따라 비가 와서 육지로 착륙하려는 비행기는 흔들렸다. 나는 과거 극렬하게 흔들리는 비행기에서 모두 소리지르고 기도하는 승객들의 모습이 너무 웃겨 그 안에서 유일하게 웃어버린 사람이었다. 그 기억이 있었는데 그만 이번엔 약간의 흔들림에도 그놈은 자만심이 흔들리는 걸 경혐했다. 나도 별 수 없구나 생각햏다. 너무 오랜만에 비행기를 탄 것이다. 여행 자체도 오랜만이었다. 그리고 돌아와 읽은 김영하 .. 2019. 8. 4.
제주도 카멜리아힐, 아시아 최대의 동백정원 블로그 인기 글[독서] -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나의 이스라엘] - 혼자 이스라엘 여행 준비물 리스트[나의 이스라엘] - 이스라엘을 쓰기로 결정하다[사회] -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의 재구성[독서] - 페터 한트케의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독서] - 친구에게 쓰는 글- 한병철 교수의 '시간의 향기'[독서] - 김훈 '칼의 노래', 한 편의 시를 읽어간다 제주도 스냅 사진 찍기 좋은 곳, 카멜리아힐을 다녀왔다. 카멜리아힐은 동백 수목원이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해서 제주도 유명 관광지가 됐다. 카멜리아힐은 아시아 최대의 동백정원이다. 80개국 동백나무가 있고, 그 종만 500여종에 달한다.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룬다. 여름에 가면 산림욕으로 좋다. 특히 비.. 201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