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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그레이 맨 '크리스 에반스' 스타일 영화 '그레이 맨'이 개봉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넷플릭스에 올라와 재밌게 봤다.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하는데 약 2억 달러, 한화로 약 2600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영화를 봤을 땐 그냥 보통의 액션 영화로만 느껴졌는데 아무래도 출연진이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두 사람만으로도 엄청난 돈이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다 워독에 나온 '아나 데 아르마스'까지. 일단 나는 영화의 재미도 재미였지만 크리스 에반스의 연기가 너무나 훌륭했다고 생각했다. 그레이 맨의 악당 연기를 한 크리스 에반스였는데, 그라는 사실을 모르고 봤을 때,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것.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의 목소리가 들려 깜짝 놀랐던 것이다. 역시 최고의 연기자는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180.. 2022. 8. 11.
용산 아이맥스에서 두 번 본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직후 2D로 영화관에서 봤지만, 지인이 보내준 아이맥스 기프트표가 있어서 여운이 가시기 전에 한 번 더 봐야겠다 싶어 용산 CGV 아이맥스관으로 향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이미 천만 관객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맥스 관의 자리는 평일, 주말, 낮, 밤, 새벽 시간을 가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이 차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 영화 타임이 거의 다 되었을 때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니까 누군가 예매 취소를 한 덕에 뒷쪽 자리가 생긴 것을 바로 예매했고 볼 수 있었다. 들어가기 직전에는 아예 맨 뒷자리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예매 취소는 영화시작 15분 전에야 가능하기에 그냥 볼 수밖에 없었다. 아이맥스관에 들어갈 때 역시 3D관이라 안경을 받고 들어갔고, 화면은 생각.. 2019. 5. 12.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금까지 어벤져스 시리즈를 총망라한 영화이며 아이언맨의 죽음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제시한 영화이다. 많은 영화들이 후작들에서 그 가치를 잃어간 것과 대비되게,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야말로 모든 전작을 압도하는 스케일과 흥미로운 스토리들로 채워졌고 관객들은 누구나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입을 모은다. 관객으로서 어벤져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사실 전작들을 모두 봐야 한다. 전작들을 보지 않고선 왜 마지막 토니 스타크의 마지막 대사 "아이 앰 아이언맨"에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고,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토르의 망치를 들었을 때 관객 탄성을 지르는지도 알기 힘들다. 또 마지막 전투에서 여전사 발키리.. 2019. 4. 2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상평 마블 시리즈만큼 시간 떼우기에 좋은 영화가 또 없다. 이번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아무래도 익숙하다보니 이 영화에 별로 흥미를 못 붙였는데, 볼 영화 없어서 보니까 역시 마블 시리즈의 코믹 히어로는 다른 어떤 영화도 따라올 재간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곳곳에 유머와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계속 나온다.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더 나아가 각 캐릭터에 매력을 느낄 정도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다.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 아이어멘으로 이어지는 마블 히어로를 봐야 어벤져스의 진가를 알게 되는데,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이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지 않고선 도저히 영화를 따라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 결국 이 영화도 꼭 봐야.. 2019.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