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 황금시간대 가야 제대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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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최고 세계 3위 높이 500M에서 펼쳐지는 서울 풍경이 이토록 아름다운 줄 몰랐습니다. 전망대에서 서울을 바라보는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유리바닥 위에선 고소공포증 없는 저도 무서웠습니다. 건물이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건물이 흔들리는 기분으로 서 있을 정도입니다. 500m 전망대는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하늘 위에 펼쳐지는 새로운 서울은 상상 그 이상으로 멋있었습니다.  

엘레베이터 타기 직전에 받는 티켓입니다. 이 티켓을 들고 있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티켓을 받은 뒤 소지품 검사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간단합니다. 가방과 핸드폰 등 소지품을 공항 검사대처럼 생긴 곳에 보내고, 사람은 검사대를 통과하는 걸로 끝납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검사대를 통과하기 직전 줄은 아래 사진처럼 상당히 깁니다. 

팁 하나 드릴게요. 

주말에 가면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티켓 구매를 위한 줄도 엄청 납니다. 이 줄을 다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롯데월드타워' 앱을 다운받습니다. 모바일 티켓을 발권 받습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처럼 티켓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로 보여주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황금 시간대도 있습니다. 해지는 시간입니다. 겨울은 저녁 7시, 여름은 6시가 되겠지요. 

석양이 시작하는 시간에 올라가면 석양 뿐 아니라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환상입니다. 서울 서쪽 하늘이 어떤 도시보다 아름다울 것입니다. 도쿄? 서울이 훨씬 멋집니다. 멀리 관악산부터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지평선에 펼쳐지는 붉은 노을은 결코 도쿄에서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서울 서쪽 지평선에 비하면 도쿄 서쪽은 밋밋하고 재미없습니다. 아름다운 그 선을 도쿄 시민들이 와서 보면 분명 탐이 날 정도일 것입니다. 

높이는 486m. 

지하 1층에서 118층까지 단 1분만에 순간이동! 

올라오면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옵니다~ 정말 높구나.. 생각도 들고요. 굽이쳐 흐르는 한강이 이토록 아름다웠구나라는 생각에 빠져듭니다. 

저 아래로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놀이동산이 보이네요~

올림픽 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석양이 짙어지는 모습을 가만히 앉아서 바라볼 수도 있었습니다.

남산타워가 멀리 보입니다. 전망대는 남산타워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습니다. 

석양이 끝나고, 서울 야경이 펼쳐집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서울.. 다시 내려가면 복잡한 서울 모습에 약간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아찔한 유리바닥입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는 이런 재밌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저 위로 롯데월드타워 꼭대기가 보이네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 서울 스카이를 보고 내려오니 완연한 밤이 와 있었습니다. 

500m 상공 위에서 느끼는 아찔하고 스릴넘치는 체험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각났네요. 꼭 미세먼지가 없는 하늘을 확인하고 가시기를. 

그래야 멀리까지 훤한 하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영업시간은 09:30 ~ 23:00 입니다. 평일과 주말의 영업시간은 동일합니다. 전망대 입장 가능시간은 22시까지 입니다. 현장 매표소는 09:20에 오픈하고 당일 현장 티켓의 마지막 발권은 22:00까지입니다.

일반티켓 가격 

어른 (만 13세 이상)  27,000원

어린이 (36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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