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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냅 사진 찍기 좋은 곳, 카멜리아힐을 다녀왔다. 카멜리아힐은 동백 수목원이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해서 제주도 유명 관광지가 됐다.
카멜리아힐은 아시아 최대의 동백정원이다.
80개국 동백나무가 있고, 그 종만 500여종에 달한다.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룬다.
여름에 가면 산림욕으로 좋다. 특히 비가 온 뒤에는 수많은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산소로 산책하기 더욱 좋다. 내가 간 날도 비가 막 그치고 난 뒤였다. 얼굴 피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기분이 너무 좋아 이 곳을 떠나기가 아쉬웠다.
카멜리아힐에는 건물로 지은 수목원이 또 있다. 그 안에 들어가면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 그 근처에는 연못이 많다.
카멜리아힐은 처음에 말한 것처럼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곳곳에 있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람이 만든 곳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저기 좋은 글귀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나무가 만든 아치형 통로에 밝은 전구를 달아 놓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끼게 한다.
동백꽃이 피는 1월에도 관광객이 많다.
동백 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면 일상에서 찾기 어려운 행복과 여유를 찾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꽃나무가 계절마다 향을 코끝에 전달한다.
제주도 카멜리아 힐은 연중무휴다.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면 카멜리아힐에 한 번 들리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원을 다 돌고 나오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동 절 기 12, 1, 2 월 08:30 - 17:00
간 절 기 3~5, 9~11월 08:30 - 17:30
하 절 기 6, 7, 8 월 08:30 - 18:00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문의 : 064-79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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