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이 아깝다고 정수기 물을 채워 넣으며 반복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몸은 가면 갈수록 본인의 무지로 인해 망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평균 수명이 과거보다 늘어난 것이 세균에 대한 조사가 활발해진 이후부터라는 것을 기억하고 아래의 짧은 기사 내용을 보길 원한다.
물을 마시고 남은 페트병을 물병으로 재사용하는 것도 삼간다. 대장균 등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서다. 서울시가 숙박업소에서 재사용하는 500ml 생수병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의 50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된 적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59232?sid=004
페트병 생수를 한 번 다 쓰고 나면 그냥 좀 버려라.
그리고 새 생수병을 사먹어라. 아깝다고? 800~1000원 아낀다고 몸 망치는 미련한 인간이길 원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 정신적 거지 상태가 아닌 이상 새 생수 사서 마시는 것이 긴 안목으로 볼 때 건강에 더 이롭다. 결과적으로 돈도 덜 나간다.
영혼만 '날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 영혼의 잘됨 같이 우리의 육신도 날마다 새로운 것으로 채워줘야 한다. 그것이 성경의 지혜고 이치다. 그것을 멀리하고 오직 영혼 탐구만 한다면 몸은 어느 순간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페트병은 삶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그 안에 수분기가 100% 빠지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거기에 물을 채워가며 반복해서 사용한다면 이 육신은 도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물도 마시지 않고 녹차만 죽어라 먹는 데다, 어쩌다 한 번 생수를 사먹는데 그 페트병을 버리지 않고, 자연보호 등 평소 생각도 안 한 말을 운운거리며 본인 몸을 적극적으로 망치지 마시길.
생수보다 세상에 더 좋은 것이 없지만, 그 생수도 항상 깨끗하게 먹어야 생명력 보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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