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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오미크론 확산 심상찮다

by 하 루 살 이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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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 앞 코로나 바이러스 선별진료소에 사람들의 줄이 몇 백 미터에 걸쳐 길게 늘어서 있다. 

지난달만해도 사람들이 없어 썰렁했는데, 최근 들어 달라진 모습이다. 

 

아무래도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사람들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몸에 이상 증상이 있어서 찾는 것 같다. 

 

 

 

 

 

12월 7일 기준으로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36명이락 한다.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그 중 3명은 남아공 입국자라고 하고 나머지는 국내 감염 환자라고 한다. 

 

이로 인해 6일에만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954명 증가했다고 한다. 1만명도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라 정부도 6일부터 위드코로나 조치를 일부 중단하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다만 오미크론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확산세는 빠르나 치사율이 낮다는 의견이다. 

 

 

미국 행정부의 최고 의료고문 파우치 소장이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에 대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단정하긴 이르지만 오미크론의 독성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는 것.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변이를 지속할수록 숙주를 죽이는 형태가 아닌 공존하는 상태로 변이하는 모양새가 보인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다만 오미크론이 40여개국에서 발견되고 단시간에 확산하는 모양새라 일부 국가들이 외국인 입국을 일시 금지하는 등 글로벌 경제에는 일단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쪼록 이번 위기도 잘 넘겨 사회적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 

 

세 줄 요약

-용산역 앞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사람들이 엄청 많음.

-코로나 확산이 다시 빨라진 것 같음.  

-미국 파우치 소장은 "심각한 수준 아닌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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