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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원의 밤.
묵직한 영화 한 편을 본 느낌.
처음엔 복수에 복수를 이어가는 깡패 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점에 보는 내내 영화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고,
낙원의 밤 주인공 남, 녀의 연기가
삶의 슬픔에 대해 너무도 명확하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아
보는 내내 마음 한 편이 무거워지는 걸 느꼈다.
한국 영화는 이런 점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헐리우드 영화가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삶의 무게를
삶과 죽음을 통해 명료하게 말한다.
그것이 비록 깡패의 세계를 통해 그려내고 있지만,
낙원의 밤을 통해 느낀 것은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이다.
낙원의 밤.
제목에서도 많은 걸 느낀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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