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이야기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기

by 하 루 살 이 2021. 9. 13.
반응형

9월 12일 오후 1시쯤 화이나 코로나19 1차 백신을 접종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언론에 나온 여러 부작용 사례를 들으면서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면서도 차일을 생각하면 안 맞을 수 없어서 이번 기회에 맞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접종 후 만 하루가 지난 지금 몸 상태가 어떤지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1. 접종 예약된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면 부작용 사례와 통계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접종자의 백신 및 다양한 약물과 주사에 대한 부작용 여부 질문, 백신을 맞은 뒤 주의해야 하는 사안에 대해 말해줍니다. 이때 의사가 했던 한 마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화이자 백신은 2차가 본 게임이다"라는 말입니다. 2차부터 열이 나는 등 더 힘들다는 말이었습니다. 

 

2. 접종 후 15분 간 병원에 앉아 이상 여부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15분에 맞춘 알람시계도 같이 줬는데, 아무래도 이 시간에 심장발작이나 특이한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습니다. 

 

3. 약 1~2시간이 지난 뒤부터 백신 접종을 받은 부위가 운동을 심하게 해서 생긴 근육통 비슷하게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근육통은 약 하루 정도 지속됐습니다. 

 

5. 팔을 들어올리는 행동을 할 때 약간의 통증을 느꼈는데, 이를 통해서 언론에 나온 '팔이 안 올라가요' 사례를 조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6. 잠을 잘 때 고열이 발생한다고도 하지만 저의 경우는 조금의 미열도 없이 잠을 푹 잤던 것 같습니다. 

 

7. 다음날 근육통은 다 사라졌고, 약간의 미열이 있는 듯 하나 이 날따라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구분이 잘 안 가는 정도의 미열이었습니다. 

 

8. 어지럽거나 구토 증상, 메스꺼움, 식욕 부진, 심장의 부담은 전혀 없었습니다. 

 

 

 

 

결론

저의 경우엔 몸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입니다.

직장에 갈 때도 500ml 생수를 꼭 가져가는데, 하루 동안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정확히 체크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더운 여름에도 긴팔을 꼭 챙겨서 에어컨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담배는 전혀 하지 않고 술은 마시나 결코 알코올에 중독되는 습관을 들이지 않습니다. 유기농 음식을 챙겨 먹으며, 아침마다 과일이나 계란 등으로 공복 상태를 만들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땀을 흘리는 유도를 통해 신체 근육이 손실되지 않도록 신경 쓰며, 자기 전에 폼롤러 등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잠을 청합니다. 

 

이렇게 건강에 신경 쓰는 저였기 때문에 과연 내가 코로나 백신에 어떤 증상을 보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1차 접종까지는 무난하게 잘 통과한 것 같습니다. 2차가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몸 관리를 더 잘해서 건강하게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응형

'다양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준석은 천재다  (0) 2021.12.05
삼성 폴더블폰3 구매 후기  (1) 2021.11.20
일상공감 무릎보호대 사용 후기  (2) 2021.09.09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사용 후기  (16) 2021.07.27
금메달 Ono Shohei  (0)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