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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으로 투자하기

분산투자 그리고 분할매수

by 하 루 살 이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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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와 분할매수를 구분할 수 있겠는가. 

 

언뜻 비슷한 말 같지만 둘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나는 둘 다 필요한 투자 방법이라고 보지만 구분해서 정밀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분산투자는 최대한 '적은' 종목에 '비중 있게' 들어가야 한다

 

분산투자는 여러 종목에 돈을 나눠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전자에만 투자하지 않고 네이버, 카카오에도 투자하는 방식이다. 한 종목에만 몰빵 투자할 경우 나의 잘못된 해석으로 그 종목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종목을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도 함정이 있다. 분산투자가 곧 한 종목에 대한 '몰빵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밑의 그래프를 보라. 

 

자료 = 이재민

 

 

*보통 이와 같은 투자를 분산투자라고 한다. 내 돈 5000만원을 5개로 쪼개 5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각 1000만원은 해당 종목에서 '몰빵투자'를 하게 된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이해가 쉽다.

 

자료 = 이재민

 

1000만원의 투자가 시작되더라도 각 종목에서 급락이 나올 수도 있다. 지루한 박스권이 나오거나 급상승이 나올 수도 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분산투자도 몰빵 투자가 된 채 다 떨어지기 시작하면 나의 주식 계좌는 총체적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다. 분산투자만이 답이 아닌 것이다. 

 

 


중요한 건 분할매수다

 

어떤 투자를 하든 반드시 분할매수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 회사에 대한 분석이 끝났어도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한 종목에 대한 투자는 꼭 '나눠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그래프처럼 한 종목에 1000만원을 들어가기로 했어도 여러 차례에 맞춰 매수를 해야 떨어지는 장에서도 버틸 힘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그 종목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종목이 2~3개 정도 되면 분산투자로서 굉장히 잘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투자는 분할해서 '비중 있게' 들어가야 의미 있는 수익도 나온다

 

분산투자를 한다고 해서 10만원, 100만원 이런 식으로 하면 의미 있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 아무리 10만원의 50% 수익률을 낸다고 해도 고작 5만원이다. 하지만 2000만원의 50% 수익률이면 수익금은 1000만원이 된다. 그만큼 분산투자도 너무 많은 종목에 하지 말고 몇 개의 종목에 비중 있게 들어가는 방법이 좋다는 의미다. 

 

다만 이때도 분할매수를 통해 위기에 대비한 투자를 해야 한다. 알 수 없는 미래를 분할로 대비해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줄 요약

  • 분산투자는 언제나 옳지만 분산된 종목에 몰빵투자는 위험하다.
  • 한 종목에 비중 있는 투자금이 들어가야 한다.
  • 비중 있는 투자도 분할해서 들어가야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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