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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첫 원자폭탄이 터진 후 오펜하이머의 한 마디

by 하 루 살 이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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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29분 45초.

 

 

지구에 첫 원자폭탄이 터진 정확한 시간이다. 장소는 미국의 앨러머고도 사막. 트리니티 (Trinity, 삼위일체)는 인류 최초의 핵실험에 사용된 핵무기의 코드네임이다. 

 

 

1945년 7월 16일,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이 화이트 샌즈 국립 기념비로부터 북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곳에서 폭발했다. 트리니티 (Trinity, 삼위일체)는 인류 최초의 핵실험에 사용된 핵무기 코드네임이다.

 

 

미국의 핵 물리학자이자 미국의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 첫 원자폭탄을 지상에 터뜨렸던 줄이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Julius Robert Oppenheimer는 거대한 불기둥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딱 두 마디 말이었다. 힌두 서사시 '바가바드기타'의 한 구절이었다. 

 

 

로버트 오펜하이머 Julius Robert Oppenheimer

 

 

이제 나는 죽음이 되었다. 

 

세상을 파괴하는 자가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해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5백 년간 가장 눈에 띄는 단 하나의 결정적 순간은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29분 45초였다. 정확히 그때, 미국 과학자들은 앨러머고도 사막에 첫 원자폭탄을 터뜨렸다. 그 순간 이후 인류는 역사의 진로를 변화시킬 능력뿐 아니라 역사를 끝장낼 능력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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