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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2

아리스토텔레스 행복론 신은 순수한 사유이자 행복, 완전한 자기충족 상태로 실현되지 않은 목적이 하나도 없이 영원히 실존한다. 반대로 감각할 수 있는 세계는 불완전한데, 불완전한 종류의 생명과 욕망, 사유를 가져서 완전한 것을 열망한다. 모든 생물은 정도가 크든 작든 신을 의식하기에, 신을 찬미하고 사랑함으로써 움직이고 행동한다. 따라서 신은 모든 활동의 목적인이다. 러셀의 서양철학사 중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부분 중. p.239~240 어쩌다 유럽의 2000년사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일까. 모든 것을 보이지 않는 무언에 끼워 맞추려고, 안 되는 것을 기어코 되게 하려 했던 두 사람으로 인해 지금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고통스럽게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플라톤이나 아.. 2021. 9. 13.
플라톤과 우울증 극복방법 플라톤에게 존재는 이데아에서 보이게 된다. 이데아란 존재자의 존재이며 따라서 그 자체로 참으로 존재하는 것, 참된 것이다. 마르틴 하이데거 서양철학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하기 힘들다. '존재자의 존재'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데아가 무엇인가, 왜 그것이 참인가. 이 말을 이렇게 설명하면 쉬워진다. 보이지 않는 것이 진짜다. 이는 기독교인들에겐 매우 익숙한 표현이다. 신약에 와서 끊임없이 설파되는 것도 이것이다. 곧 믿음이며, 현실의 장막이 아닌 곧 도래할 재림의 시간. 그리고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도록 한다. 이것이야말로 참이다. 지상의 것은 지나가는 형적일 뿐이다. 우울증 극복방법을 쓴다고 해놓고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희랍 철학과 바울 일각에선 희랍 철학.. 202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