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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3

예수의 마지막 7일, 무화과나무의 저주 [성경으로 말하다 23] 예수님의 마지막 7일 - 무화과나무를 저주하다 마가복음에 따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 후 둘째 날에 하신 일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였고, 두 번째는 성전에 들어가서 하신 일명 '정화' 작업이다. 먼저 무화과나무의 저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 되는가를 말이다.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일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막 11:12-14 '.. 2021. 2. 7.
[성경으로 말하다 19] 가인과 아벨에 관하여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뭐에 그렇게 마음을 빼앗기고 살았는지, 원래 계획하고 있던 이 일. 곧 '성경에 관하여 가장 쉬운 언어로써 이야기해보자'라는 모토에서 시작한 이 연재들을 차일피일 미루었던 것이다. 그동안 열심히 성경을 읽은 것도 아니나 요 며칠 전 나는 말라기서를 다 읽고 다시 창세기로 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창세기 초반에 나오는 사건에 대하여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생겼다. 가인과 아벨 우리는 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과연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반문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일이 곧,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온 것은 바울 사도가 로마서에서 쓴 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2020. 7. 7.
[성경으로 말하다]⑩ 마지막 아담 [성경으로 말하다]⑩ 마지막 아담 아담. 히브리어로 아담은 '사람'을 의미한다. 히브리어로 아담은 또한 '붉게 된 אדם' 이라는 표현이다. 인간 피부의 붉그스러움을 표현한 단어다. 또 히브리어에는 땅 earth 를 지칭한 단어 'אֲדָמָה' 가 있다. 이 단어의 발음은 '아마쉬 adamah'다. 아담 Adam 과 비슷하다. 이렇듯 아담은 인간이자 땅이며, 붉은 그 무언가를 지칭한다. 아담은 성경에서 '최초의' 첫째의' 상징이다. 그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으뜸이었다. 만물 가운데 가장 기뻐하심을 입었다. 그가 창조되던 여섯째 날만 봐도 그가 얼마나 신성의 충만함을 입고 창조됐는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2019.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