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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

내 집 마련의 함정 고령가구의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에 치중되어 있고, 전반적인 보유자산 비중은 시간에 따라 거의 변하지 않고 있다. KDI보고서 '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빈곤의 정책 방향' 너무나 답답한 일이 있다. 내 집 마련을 했다고 안심하고 있는 이들아. 단돈 천 원 한 장 나오지 않는 부동산을 깔고 앉아 있는 주제에 "자산이 5억이 된다" "6억의 가치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너희들의 정신 상태가 왜 노예적인지 말해보고자 한다. 이 사회는 자본주의다. 돈이 돈을 만들어 주는 기회의 땅이다. 그런데도 평생을 자본의 원리와 무관하게 살면서 부동산 하나 마련했다고 안심하고 있는 그 정신 상태. 자본이 어떻게 스스로 자본을 만들어 내는지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은 채 '일만 악의 뿌리가 돈을 사랑함에 있다'는 구절을 말하.. 2024. 2. 3.
빠숑 김학렬 그리고 부동산 가격 오를 지역 드디어 빠숑 김학렬의 신책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를 손에 쥐게 되었다. 나는 주식은 그렇게 공부하면서도 정작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투자처로 여겨지는 부동산에 대해선 문외한이다. 항상 부동산은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빠숑 김학렬 소장의 유튜브 영상, 기사 등을 보면서 '이 사람의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지만 명확하고 그렇기에 힘이 있다 부동산 가격은 무조건 '수요'를 바탕으로 생각해야 한다 김학렬 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절대 어려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누구나 다 할 법한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중요한 것이었다. 모두가 알법한 것을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지?'라는 생각. 보고 있으면서도 보지.. 2021. 7. 17.
은행원의 부동산 투자 기법 최근 지인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선물받았다. 책 재목은 '집 살까요? 팔까요?'. 자그마한 크기의 이 책을 받고 보니 두껍지도 않고, 이동할 때 읽기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는 전인수, 안경태 박사다. KB국민은행에 재직 중인 은행원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소갯기사가 상당히 많았다. 나름 이 바닥에서 유명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스토리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컨설팅 노트'라고 책 표지에 적혀 있어 부동산 투자 기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 생각도 꼭 틀린 건 아니지만, 저자는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 함께 부동산 매매와 매도를 통해 쌓인 경험을 공유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현란한 투가 기법을 적은 책이 아니라 일상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겪는 부동..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