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1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와 유대인 "우리에게 단 한 가지가 빠진다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바로 율법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민족으로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율법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땅에 의존했다면, 오로지 땅에만 의존했다면 다른 문화들이 그랬듯이 이미 사라졋을 것입니다." 토머스 프리드먼의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중 책장에서 다시 꺼내 읽고 싶은 책이 있다. 어떤 책은 흥미를 잃고 그대로 책장 한 구석에서 먼지를 머금고 있는 책이 있는가 하면 어떤 책은 다 읽었지만 그 흥미를 여전히 유지하며 먼지가 쌓이는 운명에서 탈피해 자주 손을 타게 된다. 토머스 프리드먼의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가 그러하다. 이 책은 기자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쯤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이다. 그런데 지금와 와서 느끼는 바는.. 2019.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