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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5

[성경으로 말하다]③-2 예수 그리스도와 다윗 왕 [성경으로 말하다]③-2 예수 그리스도와 다윗 왕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태복음 1:1 "The book of the generation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Matthew 1:1 마태복음의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설명하기 위해 유대인의 조상이자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아브라함을 이야기했고, 다윗을 말했다. 이는 앞서 설명한 바대로 그 두 인물이 가지는 유대 역사의 상징성과 중요성이 다른 어떤 인물들과 비교하면 가장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 특이한 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서 오직 '왕'으로 지칭된 자가 다윗 하나라는 점이다. 마태복음 1장 6절이다.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a.. 2019. 1. 2.
[성경으로 말하다]③-1 마태복음 1장 족보에 관하여 [성경으로 말하다]③-1 마태복음 1장 족보에 관하여 신약의 첫 성경은 마태복음이다. 그 내용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설명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태 1:1 킹제임스 번역을 보면 "The book of the generation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으로 기록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책이라'라고 말한다. 아메리칸 스탠다드 버전도 '책'이라고 일컫고 있으며 CPDV(Catholic Public Domain Bible) 또한 '책'이라고 번역했다. 대부분의 영어 성경 번역이 책이라고 하고 있다. 이를 한글 성경에서는 '세계'라는 표현을 한 것이다. 다만 여기에서 말하는 책의 .. 2019. 1. 1.
이스라엘 박물관 방문기 ① 성전 모형을 둘러보며 이스라엘 박물관 방문기 ① 성전 모형을 둘러보며 이스라엘 여행 중 인상 깊었던 것이 있다면 박물관 방문기다. 나는 예루살렘을 둘러보고 저녁이 다 된 시간 박물관에 도착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박물관 직원이 문 닫을 시간이 거의 다 됐다며 1~2시간 정도만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그래도 어떠랴. 나는 이스라엘에 있고 이런 기회는 흔치 않는 법. 표를 끊고 들어갔다. 다시 오면 되는 것이니까. 여행이 즐거운 이유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었다. 무작정 내키는 대로 하는 것.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따라 움직인다. 항시 계획적이어야 하고 스케줄에 따라 사는 삶의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나는 점점 어두워가는 박물관을 여유로운 보폭으로 거닐었다. 그런 와중에 이스라엘 박물관이 엄청 크다는.. 2018. 2. 9.
다윗의 망루에 올라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 이스라엘 도착 둘째날. 아침 일찍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숙소가 있던 지중해 연안 도시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차로 약 1시간 30분 걸린다. 당시 예루살렘에 가는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예루살렘. 유대인들은 수천년 동안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고 울었다. 100년 전 유럽에서 일어난 시온주의도 바로 이스라엘로 돌아가고자 일어난 유대민족의 회복 운동이었다. 그 중심엔 예루살렘이 있었다. 예루살렘은 유대인의 꿈과 이상이었으며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도시다. 이 도시가 내게 그토록 매력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대인의 희망을 위한 처절한 투쟁과 싸움.예루살렘엔 보이지 않는 것을 얻고자 수천년 역사를 거쳐온 이들이 만든 정신이 서려 있다. 이곳에서 인생의 깊은 의미, 더 나.. 2018. 1. 25.
이스라엘 가이사랴 수로를 가다 거대한 수로가 나타났다. 2천년의 세월을 견딘 수로는 해변가에서 끊어졌다. 십자군 시대였던 1099년부터 1260년까지 무려 1천년이나 사람들에게 사용됐던 헤롯 수로. 가이사랴 지중해변의 거센 바람 앞에서 이제는 1천 년간 잠들어 있는 고대 로마식 수로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나는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가이사랴는 한 때 유대 수도이기도 했다. 그만큼 번성했던 도시였다. 주후 69년 베스파시아누스는 가이사랴를 유대의 수도로 삼았다. 주후 70년 유대 지역과 예루살렘은 파괴당한다. 티투스 장군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가이사랴에서는 검투사 경기가 열렸다고 한다. 또 가이사랴에는 샘이 많지 않다고 한다. 과거부터 그랬다. 그래서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헤롯이 도수교를 건설했다. 그 길이만 16km에 달한.. 2017.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