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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으로 투자하기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전망

by 하 루 살 이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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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전망을 두고 밤잠 설칠 주주들이 생겼다. 이 회사가 2022년 첫 주식 거래일에 주권매매거래정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지 만료 일시는 이렇게 공시됐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출처 네이버

 

 

오스템임플란트와 관련해서 주가 전망이 어렵게 된 원인은 위 머니투데이 단독 기사가 나오면서였다. 회사 직원의 1800억원이 넘는 횡령 기사가 나오면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된 것. 

 

기사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 이모씨가 이 돈을 횡령해 동진쎄미켐 지분 약 7.62%를 사들였다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사실을 지난해 12월 30일에 확인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직원은 세 달 전부터 횡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 측에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를 통해 재무부서에서 관련 내용을 체크하다 파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럼 동진쎄미켐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출처 네이버
출처 MBC 방송 캡처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이 직원은 횡령한 돈으로 10월 1일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7431주를 사들였다. 이후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336만주 가량을 팔아치웠다. 단타를 한 셈이다. 주식 처분으로 찾은 현금이 1112억원이라고 한다. 주가 차트만 봐도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아버리는 단순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챙긴 것. 참 똑똑한 투자자인 셈이다. 그렇게 해서 회사 횡령금을 돌려 놓을 셈이었을까. 궁금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일단 거래정지가 됐지만, 언론사 기사들에 따르면 상장폐지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회사 펀더멘탈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삼프로TV 패널에서 나왔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직원이 저런 어마어마한 돈을 횡령할 때까지 회사가 몰랐다는 점이다.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여기에서 발생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전망은 예단하기 어렵지만 코로나19 이후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본 주목 주였음에는 틀림이 없다. 이번 실망스런 기사가 주가에 영향이 갈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 

 

세 줄 요약

-직원의 1800억원대 횡령. 영화같은 일 발생

-주가 전망에 악영향.

-그 직원은 동진쎄미켐에서 단타함. 수익률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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