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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서울우유 광고 논란 처음 아니다

by 하 루 살 이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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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광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성을 젖소에 빗댔고, 불법 몰래카메라까지 등장하면서다. 과거라면 어땠을지 모르지만 2021년의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광고는 당연히 논란의 중심이 될 수밖에. 서울우유도 이와 관련해 문제를 인식하고 동영상을 삭제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논란이 된 서울우유 광고(출처 : 서울우유, 이하사진 동일)

 

물론 여성만 아니라 남성도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뭐가 문제냐는 여론도 있는 것 같다. 남녀 8명이 젖소로 변했다는 것이고, 청정 지역에서 소를 키운다는 것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여성을 클로즈업한 장면, 이어 한 남성이 이를 몰래 촬영하는 장면은 최근 몰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논란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서울우유 광고 논란 처음이 아니다

 

비디오머그에도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우유 광고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사진 출처 : 비디오머그 유튜브 영상 (이하 동일) 

 

 

 

비디오머그는 "밀가루 범벅(?) 누드모델 3명의 난데없는 '요구르트' 분사 SHOW"라는 설명으로 모자이크 된 사진을 공개했다. 거기에는 알몸 차림의 여성 3명이 등장한다. 몸에 좋은 제품임을 설명하는 자리인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해 비디오머그는 "대법원 "이거 '공연음란죄'입니다"라는 자막도 함께 올렸다. 

 

과거에도 이상한 기획으로 논란을 빚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다시금 서울우유가 비슷한 사례로 광고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을 비디오머그는 설명했다. 아무튼 서울우유는 이번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서울우유의 광고 의도는 충분히 전달된다. 청정한 지역에서 건강한 소를 키운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싶었던 심정을 말이다. 이런 점을 국민들도 잘 알기에 앞으로 이런 신경을 더 쓴다면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서울우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논란을 통해 더 좋은 우유를 만들고 그것을 고객에게 잘 알려주는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 

 

 

세 줄 요약

-서울우유 광고 논란 피할 수 없었다

-과거 비슷한 논란도 있었다.

-좋은 제품 만든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심정도 국민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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