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이야기

타이거 우즈 살린 현대차 제네시스 GV80

by 하 루 살 이 2021. 2. 25.
반응형

 

 

타이거 우즈는 의사소통할 수 있었고, 의식도 있었다.

 

He was able to communicate, and he was conscious. 

 

 

LA 카운티 보안관은 CNN을 통해 이번 타이거 우즈의 차량 사고와 관련해 그의 상태를 이렇게 표현했다. Harbor-UCLA Medical Center 에서도 그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사진 = CNN 홈페이지 캡처. CNN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차량의 정보도 같이 제공했다.



언론에 의하면 타이거 우즈는 과속했고, 결국 그의 차량이 6m 아래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냈다. 차량 앞 부분은 완전 파손됐지만 다행히 차량 안에서 에어백이 터졌고, 신체에 피해를 줄 만한 내부 파손을 발생하지 않았다. 결국 차량이 우즈를 살린 것이다. 일각에선 이 차량을 운전한 첫 날 사고가 난 것이라 차량 미숙에 따른 영향도 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한다. 

이번 타이거 우즈의 사고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완전 전복에다 차량 앞 부분 완전 파손에도 운전자의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이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GV80은 미국에선 지난해 11월 출시된 SUV다. 현대차는 우즈에게 이 차량을 무료 후훤했다고 한다. 후원 차량이다보니 사고 차량의 양쪽 앞 문에는 제네시스 대회 로고도 볼 수 있다. 이 차량의 가격은 5만9150달러(66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CNN도 기사의 하단에 한 챕터를 통해 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LA 카운테 보안관 빌라누에바 Villanueva는 이 차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고맙게도 (차량의) 내부는 어느 정도 손상 없이 온전했고, 그 덕에 타이거우즈를 살릴 수 있는 쿠션 역할이 돼 줬다. 그렇지 않았다면 큰 사고가 됐을 것이다. 

Thankfully the interior was more or less intact, which kind of gave him the cushion to survive what otherwise would have been a fatal crash.


골프윅에서는 아예 제목 자체를 '사고가 난 타이거 우즈의 차는 무슨 차인가'라고 붙였다. 그만큼 타이거 우즈가 죽지 않고 살아난 이 기적 같은 일이 제네시스 G80의 안정성 때문이라고 본 것이다. 골프윅은 이 차량을 현대의 럭셔리 브랜드 SUV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제네시스 GV80이 신뢰성과 함께 장인 정신으로 찬사를 받은 차라고 전했다. 이번 기회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