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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2

플라톤과 우울증 극복방법 플라톤에게 존재는 이데아에서 보이게 된다. 이데아란 존재자의 존재이며 따라서 그 자체로 참으로 존재하는 것, 참된 것이다. 마르틴 하이데거 서양철학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하기 힘들다. '존재자의 존재'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데아가 무엇인가, 왜 그것이 참인가. 이 말을 이렇게 설명하면 쉬워진다. 보이지 않는 것이 진짜다. 이는 기독교인들에겐 매우 익숙한 표현이다. 신약에 와서 끊임없이 설파되는 것도 이것이다. 곧 믿음이며, 현실의 장막이 아닌 곧 도래할 재림의 시간. 그리고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도록 한다. 이것이야말로 참이다. 지상의 것은 지나가는 형적일 뿐이다. 우울증 극복방법을 쓴다고 해놓고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희랍 철학과 바울 일각에선 희랍 철학.. 2021. 6. 29.
우울증 치료 방법 '그리스인 조르바'와 함께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우울하다는 게 뭘까. 보통 사람들이 '우울하다, 우울하다'라고 표현하는데 과연 우울하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어떤 감정인 걸까. 우리는 어떤 상태일 때 '우울하다'라고 표현하긴 하는데, 정작 '그 상태'를 정확히 표현하기 쉽지 않다는 난점을 발견한다. '혹시, 우울하다는 감정 자체가 없는 건 아닐까'라고 되묻게 된다. 이 물음에서 많은 논쟁이 붙을 것이다. 다만 '명확히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은 한번 의심하고 넘어가도 손해 볼 것 없을 것이다. 혹시라도 실체없는 것에 내가 휩쓸리고 있다면 그것마큼 손해도 없으니까. 한 번쯤 의심해보고 그 후 실체를 발견한다 해도 본전이다. 그러나 실체도 없이 휩쓸리다면 손해일 뿐이니 의심도 해볼 만하지 않은가.. 202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