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주의1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후기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한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영웅이 되는가를 다룬다. 아무래도 '영웅'이란 단어를 우리는 잘 쓰지 않는다. 과거 전체주의에서나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단어가 '영웅'이며, '영웅주이'다. 영웅이란 일단 모든 사람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포함한다. 아울러 과거 역사를 보면 적군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고 그 적군을 쳐부실 때 우리는 그를 가리켜 영웅이라고 한다. 하지만 역사가 민주사회의 과정 속으로 들어오면서 '영웅'이란 단어는 폐기되었고, 다수에 의한 통치가 가능해지면서 이 단어는 고작해봐야 '어벤져스'와 같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오락성 짙은 단어가 되었다. 우리 시대에 그럼 영웅이란 단어과 완전히 사라진 것일까. 권력의 분권화.. 2018.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