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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2

도올 김용옥의 '마가복음 강해' 사실 도올 김용옥 선생의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를 읽은지는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한 권의 책을 완독한 후 한참 시간이 지나버리면 책에 대한 대략의 감상평은 가능해도 내용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어렵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 책에 대한 강렬한 인상 덕이라고 할까, 쉽게 지워지지 않는, 도올이 마가복음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 사유로 이번 포스팅을 남기기로 했다. 이 책은 600페이지가 넘는다. 도올 선생 스스로도 이 책을 집필하는데 2년이 꼬박 걸렸다고 할 정도다. 그 양이나 깊이에 있어서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나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매우 진지하고 집중력 있게, 그러면서도 매우 즐겁게 읽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최근 광화문과 청와대 근처에서 마이크를.. 2019. 12. 17.
도마복음은 성경의 외경인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구하는 자는 찾을 때까지 구함을 그치지 말지어다. 찾았을 때 그는 고통스러우리라. 고통스러울 때 그는 경이로우리라. 그리하면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되리라. Jesus said, "He who seeks should not stop seeking until he finds. When he finds, he will be troubled, he will marvel, and he will reign over all." 도마복음 2:1~4 '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1', '도올의 도마복음한글역주 2'를 읽었다. 이 책들은 신약 27권 외에 모든 책들을 외경이라고 지칭하며 성경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는 기독교인들에겐 분명 이단적이다. 요한계시록에는 예언의 말씀을 더하거나 제하는 자에 대한 .. 2019.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