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 카페 '커피 품격' 소개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에 있는 용리단길. 최근 1~2년 사이에 이곳에 이색적인 맛집과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언론에 많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태원이나 경리단길에 임대료가 천정부지 오르면서 폐업하는 가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그쪽의 상권이 이쪽으로 이동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경리단길과 비슷한 '용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그 중 아기자기하고 품격있게 꾸며진 카페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름도 '커피 품격'입니다~

 

 

 

 

장소는 용리단길 딱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어서, 맛집에서 식사하고 들려도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커피 품격' 카페는 1층에 있는데다 통유리로 꾸며져 있어 주변에 오고가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내부는 대부분 목재로 된 가구들로 꾸며져 품격만 아니라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도 자아냅니다. 

 

 

 

 

저는 이미 다른 곳에서 커피를 한 잔 뒤라 가볍게 루이보스 티를 시켰습니다. 잔이 너무 예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커피 품격 카페는 이런 잔들로 내부 분위기를 한 껏 더 우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뉴욕타임즈를 시켜서 보고 있는데, 휴일 여유로운 날 이런 카페에 와서 커피나 차를 시켜서 영어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커피 품격'은 장소가 크지 않아서 사람들의 말소리 등으로 해서 시끄럽지 않은 장점이 있습니다. 

 

 

 

 

용리단길에 와서 이색적인 카페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커피 품격을 추천합니다~ 

 

 

장소는 삼각지역 3번 출구나 신용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걸으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용리단길의 감성을 잘 담아낸 카페라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