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1 이태원 카페, BONANZA coffee shop 여유로운 주말, 아내와 함께 온 이태원 bonanza 카페- 현대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길을 건너 어느 카페에 갈까 하다가 찾은 아주 우연한 인연. 이 카페가 너무 맘에 든 것은 정형화 되지 않은 모습 때문입니다. 식물이 여기저기 자유롭게 배치되어 있고, 카페와 편집샵을 자연스레 결합한 모습이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매일 가는 스벅이나 커피빈처럼 정형화된 분위기가 아닌지라 약간 어리둥절했어요. 하지만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잘 배치해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기존 카페의 모습을 탈피한 것에 금새 친근함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중간 테이블은 서로 모르는 사람하고도 합석이 가능하도록 꾸며놨어요. 한국에선 이런 분위기가 불가능한데 이런 디자인 하나로 쉽게 다들 모여 앉는 것을 보니 역시 구조와 환경, .. 2018.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