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1 평창동 '가나아트' 40주년 기념전 평창동에서 열린 가나아트 40주년 개관 기념전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재밌는 그림과 조각품이 눈길을 끌었다. 3000원 유료지만, 직원은 대학원생은 무료라고 했다. 따뜻해진 요즘 평창동 구경이나 할겸 다녀왔다. 1층은 이정도고 본격적인 전시는 계단을 올라가면 시작한다. 현재 광화문에 있었던 조선총독부 그림이 내겐 인상깊게 다가왔다. 이중섭작가의 그림도 참 인상깊다. 그의 인생을 공부하고 위의 그림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슬프고도 마음 따뜻하게 하는 그림인지 알게 된다. 고양이 조각을 보고 평창동 동네를 구경하는데 고양이가 담벼락을 조심스럽게 지나갔다. 고양이는 복수심을 모르는 동물이라고 한다. 고양이 뿐이겠는가. 인간을 빼고 모든 생명체에 복수심이 있는 경우가 있었는가. 인생이 고달픈 이유도 여기에 있으리라. 2023.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