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첸1 영화 '범죄도시'와 마동석 영화 '범죄도시'는 흥행했다. 보기 전엔 별 내용 없을 것 같은데 보고 나면 본 이들에게 사이다를 제공한다. 야 이거다 싶은 상쾌한 기분을 준다. 이유가 뭘까. 그 이유를 마동석에게서 찾을 수 있다. 마동석은 잘 생기지도 않았다. 몸매 비율은,, 그러하다. 똑똑하지도 부드럽지도 않다. 부드러운 남자는 그와 상극이다. 그런데 그런 그를 보며 (비록 영화지만) 이 시대의 남자상을 그리게 된다. 남자는 저래야 한다는 기분을 느낀다.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함과 넘치는 에너지. 그 에너지는 순수함을 만나 저질 인간들을 때려잡는다. 그런 남자의 모습. 남자가 봐도 형님으로 삼고 싶은 남자가 있다. 단순히 동생들을 챙기는 남자를 말하는 게 아니다. 배울 것이 있는 남자라야 남자들의 형님이 된다. 남자들은 가슴 속 깊은.. 2018.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