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1 갱스터 스쿼드 Gangster Squad 인종주의 영화 '갱스터 스쿼드 Gangster Squad'는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다. 거물급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 소재가 너무 재밌었다. 그런데도 마지막까지 씁쓸한 기분을 떨치지 못한 채 봐야했다. 이유는 이 영화에서 나온 한 장면, 한 대사 때문이었다. 바로 영화 속 악역 갱스터 미키 코헨을 유대인으로 설정하고 나온 대사다. 다시 말해 인종주의적 차별에 대해 무의식 간에 보는 사람에게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해 보이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누군가는 그런 것까지 신경 쓸 필요 있냐며 반감을 내놓을 수 있다.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그 내막에 인종주의와 민족에 대한 차별, 유대인에 대한 분별없는 반감이 깔려 있는 것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내놓은 의견이라면 나는 그 의견에 반대한다.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다. .. 2018.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