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1 미국과 사우디 관계를 잘 설명한 기사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에 불꽃 튀는 패권 경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중 사우디가 여기에 휘발유를 뿌려버리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한 모습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대한 모습은 확실히 달랐다. 노골적으로 바이든을 무시하려는 듯 시진핑을 극진히 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시진핑이 석유 거래에 자국의 화폐인 위안화를 사용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게 했으니, 바이든으로선 뒤통수 정도가 아니라 카운터 펀치를 한 대 얻어맞은 격이 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러시아를 전 세계가 비난하기 집중하고 있는 이때 오히려 사우디가 나서 패권 경쟁에 미국의 우위 선점을 어렵게 하고 나선 것을 두고 해석이 쉽지 않다. 사우디야말로 친미 성향 국가가 아니었던가. 이란의 .. 2022.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