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잭슨1 넷플릭스 정치풍자 다큐 '가버려라 2020 death to 2020'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해, 2020년. 한 해가 지난 지 1달이 지났다. 앞서 2019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는가? 나는 없다. 왜냐. 2020년이 그토록 강렬했기 때문이다. 호주의 산불, 흑인사망에 이은 미국 폭동과 트럼프의 마이웨이, 그리고 코로나 펜데믹. 2020년 인류는 종말의 실재성을 오래간 만에 느꼈다. 그 두려움은 분명 세계인의 무분별한 소비 패턴과 타인과의 의미 없는 대면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운전자 없는 기관차 같은 경제 폭주의 위험성을 경고했고, 혼자된 개인을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곧 진짜 내 모습을 알게 했다. 그런 2020년을 넷플릭스는 유머러스하고 냉소적이며 지적으로 비아냥거리며 논평했다. 그래도 되는 한 해였고 인류였기에 괜찮았다. 나는 첫 장면에.. 2021.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