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1 데드풀 1, 2편 후기 B급 감성이 풍부한 영화를 보면 좋은 이유가 있다. 심오하지 않고 무작정 유치하지 않으면서 위트와 감동, 철학적 의미를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보여주기 때문 아닐까. 데드풀 1, 2편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데드풀은 슈퍼히어로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폭력적이고 욕설이 난무하며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이런 폭력성과 유머러스움이 철철 넘친다. 기존에 이런 영화가 있었다면 '킹스맨'이나 '킬러의 보디가드'일 것이다. 하지만 데드풀은 '더 나갔다'. 그야말로 '약 빨고 만든 영화'다. 감독은 그야말로 인간 욕망과 폭력성을 고스란히 한 인물 안에 쏟아냈다. 데드풀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슈퍼히어로를 탄생시킨 것이다. 사실 엑스맨이나 로건, 블레이드, 슈퍼맨, 베.. 2018.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