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1 파스칼과 팡세 속 예수 그리스도 알랭 바디우의 '사도 바울' 95 페이지에 나오는 파스칼의 팡세 단편 547편(브롱슈빅 판) 소개 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신을 알 수 있다. 이 매개자가 없다면 신과의 모든 소통은 끊어진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신을 안다. 신을 안다고 주장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없이 그것을 증명하려는 자들은 무력한 증거들만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명하기 위해 견고하고도 뚜렷한 증거, 즉 예언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미 완성되고 사건에 의해 진실됨이 증명된 그 예언들은 그러한 진리의 확실함을, 또 그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함을 나타낸다. (중략)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비참함을 안다. 왜냐하면 이 신은 우리의 비참함을 고쳐주실 분 외에 다른 무엇도 아니기 때.. 2023.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