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선1 칼 세이건이 말하는 화성 탐사의 이유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 NASA의 탐사선 퍼시비어런스(인내)가 공포의 7분을 이겨내고 무사히 화상 지표면에 안착했다. 이 탐사선은 나사의 다섯 번째 화성 탐사 로버다. 이 탐사 로버는 길이만 3m에 이르는 거대 이동 로봇이다. 나는 이번 탐사선 착륙 소식을 보며 칼 세이건의 역작 '코스모스'이 떠올랐다. 거기에는 인류 최초의 화성 탐사 과정이 적혀있다. 세계적인 천문학자로서 보이저호에서 보이는 지구를 명명해 '창백한 푸른 점'이라 부른 그는 사실 어떤 탐사보다도 화성 탐사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 칼 세이건이 1976년 7월 20일 바이킹 1호가 사상최초로 화성에 착륙한 후 보내온 영상을 보며 감격해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나는 화성의 지평선을 인류에게 처음 보여 준 영상을 그만 넋을 놓고 바라봤다. 이.. 2021.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