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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2

스티븐 스필버그 명작 '뮌헨'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뮌헨'은 실화에 기반했다. 때는 1972년 뮌헨 올림픽이다. 그때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들이 무참히 살해당한다. 팔레스타인 테러범들이 범인이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극한 대립이 만들어낸 비극이었다. 영화에서 선수들이 무차별적으로 살해당한다. 영화는 그렇게 시작한다.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이다. 주인공은 우리에게 영화 '트로이'에서 헥토르 역으로 익숙한 에릭 바나다. 또 다른 주연은 007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 이렇게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에서 이스라엘의 모사드 요원이 돼 복수의 공작을 펼친다. 뮌헨 올림픽 당시 이스라엘 선수들을 죽인 팔레스타인 테러범들. 이 영화가 사실을 바탕으로 한 만큼 영화 속 조연들의 모습도 인상 깊었다. 이스라엘 최초의 여성 총리 '골.. 2019. 1. 10.
굿윌헌팅은 치유영화가 아니다 굿 윌 헌팅. 나는 항상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기대하며 영화를 본다. 그 마지막 장면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영화의 본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마지막 장면이라 하면 끝나기 전의 5분의 짧은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지막 '부분', 그 끝 부분을 어떻게 정리하느냐를 말한다. 예를 들어 스티븐 스필버그의 '뮌헨'을 떠올려보자. 뮌헨 올림픽 때 일어난 이스라엘 선수들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테러로 사망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이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 대표들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그 중 한 대장 격 인물을 처리하고 도망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모사드였다. 이번 올림픽 뮌헨 사건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을 위해 급조된 특수 암살단 .. 201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