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1 유대 광야를 여행하며 유대 광야의 기억. 2017년 2월 이스라엘 여행 중 광야를 여행한 적이 있다. 어느 곳에 가다보면 차량 네비게이션이 끊어지는 곳도 있었다. 그럴 땐 과거 방식의 여행, 여행 책자를 피고, 지도를 펴서 내가 어디쯤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갈라진 갈림길 앞에서 잠시 멈춰서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런 갈림길은 꼭 지도에 잘 표시가 안 되어있거나 애매모호하게 그려져 있었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저 산이 지도의 어디 쯤일까 생각하고 판단을 내려 갈 길을 재촉하는 것. 긴장과 묘미가 동시에 존재하는 여행이었다. 유대 광야는 그런 여행이 가능케 하는 장소였다. 유대 광야를 가는 방법은 다양하나 나는 마사다와 사해를 가는 여행 중에 유대 광야를 경험했다. 이스라엘인이 나에게 말해준 건 이스라엘에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2018.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