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과아벨1 [성경으로 말하다 19] 가인과 아벨에 관하여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뭐에 그렇게 마음을 빼앗기고 살았는지, 원래 계획하고 있던 이 일. 곧 '성경에 관하여 가장 쉬운 언어로써 이야기해보자'라는 모토에서 시작한 이 연재들을 차일피일 미루었던 것이다. 그동안 열심히 성경을 읽은 것도 아니나 요 며칠 전 나는 말라기서를 다 읽고 다시 창세기로 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창세기 초반에 나오는 사건에 대하여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생겼다. 가인과 아벨 우리는 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과연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반문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일이 곧,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온 것은 바울 사도가 로마서에서 쓴 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2020.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