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끄기의 기술'을 출근 전 카페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읽었습니다.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 많은 걸 이야기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한국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을까요.
바로 우리는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만 문제와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의 주된 메시지는 '신경 쓸 것과 안 쓸 것을 구분하자'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그 힘을 기르자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한 것이 있다고 착각하는 나 자신만 있을 뿐이다. 착각으로 인해 언제나 나는 '어떡하지?'라는 불안에 봉착한다. 불안과 두려움에 나는 틀렸다고 느끼게 되고 의기소침해지고 심할 경우 우울증도 겪는다.
그런데 완벽한 게 있었던가?
'신경끄기의 기술'에서 말하는 것은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의 근본은 완벽하고자 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무 애쓰지마.'
"인생에서 마주하는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꺼져"라고 말한다. 진짜로 중요한 것에 쓰기 위한 신경을 따로 남겨 놓는다."
신경끄기 제일 어려운 일이 남들의 이야기입니다. 나를 향한 상대방의 평가. 혹은 뭔가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말투와 표정. '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 집에 와서도 신경이 써집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신경을 꺼야합니다. 대놓고 나를 향해 비난하지 않았다면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기에 신경 쓰면 결국 제대로 쉴 수 없는 지경에 다다릅니다. 이 책은 말합니다. 신경 쓸 것과 안 쓸 것을 구분하자.
세상에 완벽한 것이 없다는 것은 이런 이야기입니다. 상대방도 완벽할 수 없다. 혹은 불완전 한 존재다. 말 실수, 나에 대해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다.
문제는 나도 완벽하지 않은 지라 누군가를 향해 똑같이 행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사람들인 것이죠.
'신경끄기의 기술'은 완전히 무시해도 괜찮은 것들에 대해선 과감히 무시하자. 거절하자. 그리고 나에게 집중하자는 것을 말합니다.
정보의 홍수, 관계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더욱 신경끄기의 기술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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