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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사무실에서 탈출하는 비법'

by 하 루 살 이 201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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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시간만 일한다. 


매력적인 책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인 투 식스' 챗바퀴 속에서 돌고 도는 게 직장인의 공통된 삶의 패턴이지요. 한 장소에 얽매어 굳이 할 필요 없는 회의, 보고, 잡무 등에 대부부의 시간을 허비하는 것 또한 공통된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한 달에 한번 들어오는 월급을 보면서 인생을 허비한 시간에 대한 대가와 보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시 한 달을 인내합니다. 챗바퀴에 들어갑니다. 


그런 내가 과연 4시간만 일하고 살 수 있을까. 



작가 팀 페리스가 말하는 4시간만 일할 수 있는 방법. 그는 4가지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Definition 정의. 새로운 게임의 법칙과 목표

Elimination 제거. 시간 관리에 관한 케케묵은 기존 관념 제거

Automation 자동화. 환차익 거래, 아웃소싱, 무결정 규칙을 이용한 자동화된 현금의 창출.

Liberation 해방.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 대한 선언문.



"나는 당신에게 성공을 위한 확실한 공식은 알려 줄 수 없다. 

하지만 실패를 위한 공식은 말할 수 있다. 

그건 언제나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필요한 책이겠다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굳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월급의 노예가 된 모든 이들에게 한 번쯤은 생각해보라고 권할 수 있는 책이라고도 보여집니다. 




이 책은 사실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서, 스타트업을 위한 지침서라고만 볼 수 없는 책입니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라는 말은 꼭 4시간이라는 한정적인 기준에 자신의 삶을 맞추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을 개척하자는 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기본 메시지입니다. 



"방법은 백만 가지도 넘지만 원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무수한 방법 중에서 

자신만의 방법을 제대로 골라 낼 수 있다." 



이 책은 일을 하더라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되 그 결과는 본인을 위한 일을 찾는 일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장에서 나인 투 식스의 삶을 성공적으로 맞춰봐야 24시간 동안 일하는 사장이 되는 것 밖에 무엇이 있느냐는 게 팀 페리스의 생각입니다. 





그 방법과 수단은 우리가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자유를 누리며 돈을 벌 수 있는 삶이 분명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수단은 무한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만 무엇을 통해서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고민해야 합니다. 


이 책은 방법론에 대한 책입니다. 답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생각의 전환까지가 이 책이 담당한 역할이라고 보여집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내 삶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정작 그 중요한 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평생을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자신의 삶이 가장 중요하고 귀합니다. 즐겨야 합니다. 그리고 행복해야 합니다.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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