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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해외 여행

코엑스 핫플레이스가 된 '별마당 도서관'

by 하 루 살 이 201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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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예술 나눔의 장이 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이색 도서관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 다녀왔다. 삼성역에서 내리거나 봉은사로역에서 내려 코엑스 쇼핑몰로 들어가면 쉽게 별마당 도서관을 찾을 수 있다. 


별마당 도서관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높은 천장과 거대한 책장이다. 


높은 천장 덕분에 답답한 느낌의 도서관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있고 거대한 책장을 보면서 뭔가 압도 당하는 기분도 있었다. 


도서관 규모만 총 2800㎡고 책장 높이는 13m라 한다. 어마어마한 규모다.


 


특히 이 책장에 책이 5만권 꽂혀있다고 한다. 디자인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재를 갖춰 놓고 사람들에게 책 읽는 기분에 흠뻑 빠지도록 한 것 같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 책들이 대부분 기부를 통해 모여진 것이라 하니 시민들의 동참으로 만들어졌다 할 수 있겠다. 




이곳에는 테이블도 곳곳에 잘 배치돼 있다. 다양한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독서와 함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스타필드 코엑스몰 정중앙에 별마당 도서관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쇼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도서관이 나타나게 돼 있다. 찾기에도 쇼핑을 잠시 쉬면서 책을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도서관임에 틀림없다. 


코엑스라는 곳이 쇼핑몰로만 인식됐던 것이 이번 별마당 도서관으로 앞으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작가와의 대화, 패션쇼 등 여러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픈했던 6월 당시에는 명사를 초청한 강연이 있었고 음악회도 있었다고 한다. 


혜민스님, 고은 시인, 김난도 교수 등 명사 강연이 강의 1, 2시간 전부터 꽉 찰 정도로 주변 시민들에게 인기였다고 한다. 앞으로 다양한 유명인들이 이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도심 속 문화 예술의 공간이자 지식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개관 관계자들도 이곳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됐고 하마다 5억원 이상 소요되는 운영비를 통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다. 




입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2시까지다. 이용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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