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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으로 투자하기

도지코인 시세 장난

by 하 루 살 이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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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대체 뭐길래 난리인가 싶어 좀 알아봤다.

 

물론 솔직히 여기에 투자할 생각도 없지만 왜 여기에 난리법석인지, 투자의 근거가 있는건지 궁금해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지코인 시세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 https://coinmarketcap.com/ko/currencies/dogecoin/

 

 

현재 도지코인 시세는 엉망이다. 이런 시세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연동이나 된 듯 차트가 움직인다. 마치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시세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이들도 이런다. 은행주가 업황과 금리의 변동에 따라 같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이들 코인 시세도 같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코인 사이에 '특징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할 것이다. 

 

 


도지코인은 장난으로 만들어졌다

 

도지코인의 상장보고서를 보니, 할 말을 잃었다. '장난'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출처 - https://goldrabsun.com/185/?idx=6620985&bmode=view
출처 - 위키백과 '도지코인'

 

 

도지코인 개발자가 장남 삼아 만든 것이 도지코인이라는 것이다. 나무위키에 보면 도지코인이 만들어진 것과 관련해 비트코인 등으로 인한 암호화폐를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어딜 봐도 그것의 시작은 '장난'인 것이다. 

 

그럼 이런 의문이 든다. 장난으로 시작한 도지코인의 시세 또한 장난이 아닐까. 그것의 가치가 장난과 풍자에서 시작했다면 어떤 내재적 가치 없이 오른 셈이 될 것이고, 그 상승세도, 하락세도 장난이라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다. 

 

보통 주식은 장난으로 오르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대형주는 특히 그렇다. 전 세계의 경제 상황에 따라 변한다. 그것을 분석해서 투자한다. 그런데 도지코인 시세가 만약 장난으로 시시각각 변한다면? 그럼 거기에 돈을 투자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 불안해서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가. 굉장히 위험한 투자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도지코인 시세 어떻게 될까

 

도지코인은 올해 2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코인을 가리켜 "우리 모두의 암호화폐"라고 쓰면서 갑자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시세도 크게 변해 급등을 이어갔다. 이후 머스크는 거침 없이 도지코인과 관련한 트윗을 날렸다. 그 결과 도지코인이 10배이상 뛰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중국의 규제 소식,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구매 불가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가 시작했다. 지금도 그 상황이다. 

 

 

출처 - 일런 머스크 트위터 캡처

 

 

앞으로 어떻게 될까. 나는 이 모든 게 장난처럼 여겨진다. 암호화폐 기술을 분명 중앙은행의 중앙집권적 화폐 권력에 많은 신호를 준다. 하지만 투자의 영역에 가면 완전히 다른 개념이 나타난다. 가치를 보고 투자한다고 하나, 그 가치가 실현 가능한가에 대해선 엄청난 분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기술과 현실에서의 사용 가능성은 다른 의미지 않은가. 현실 가능하지 않은 가치에 누가 투자하겠는가. 

 

누군가의 장난이 한 번 더 발생해야 일단 이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을까. 최근의 도지코인 시세가 장난으로 시작한 상승세였기 때문이다. 가치를 담보하지 않는 장세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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